(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SK증권은 3개 자문사 컨설팅을 종합한 'SK-제로인 슈퍼셀렉션 자문형랩'을 내놨다.
자문사 간 종목을 고르는 성향이나 시장을 보는 관점이 다양하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복수 자문사가 종목을 추천하면 외부 분석기관인 제로인펀드투자자문이 과거 실적 정보를 바탕으로 최종 자문하는 2중 구조다.
기존 자문형 랩이 보여 온 종목편중에 따른 개별적 위험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처럼 안정성을 겸비하면서 시장 상승기에는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최소 3000만원부터 가입할 수가 있다.
선취·운용 수수료는 각각 0.8%와 2.0%로 분기별로 내면 된다.
SK증권은 일부 자문형 랩에 대해 17일부터 업계 최저 수준인 0.99%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기존 자문형 랩 상품 수수료율도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2.0%로 책정해 문턱을 낮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합리적인 선택 폭을 보다 넓히기 위해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를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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