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현대증권은 17개 투자자문사로부터 얻은 자문을 바탕으로 이 증권사 랩 운용부에서 운용하는 '큐앤에이 투자자문 랩'을 추천했다.
코스피를 벤치마크로 삼는 성장형(주식투자비중 60~100%)과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주식투자비중 0~100%), 저평가된 가치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가치형을 합쳐 3가지 상품 유형이 있다.
최소 가입금은 3000만원이다. 현금뿐 아니라 주식보유 상태에서도 가입할 수가 있다.
엄브렐라펀드처럼 큐앤에이 투자자문 랩도 자유롭게 자문사 변경이 가능하다.
자문사를 바꿀 때도 별도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현대증권은 14일부터 자문사 랩 수수료율을 1.5~3.0%에서 절반 수준인 1.0~1.5%로 전격 인하했다.
문턱만 낮춘 게 아니라 상품 다양화와 서비스 질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경수 사장은 "현대증권 랩 잔고는 7조원 수준으로 업계 2위"라며 "기관 자금을 관리하던 노하우를 랩을 통해 개인 고객에게도 확대 적용해 서비스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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