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9년 대비 10.2%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119.8% 증가한 1665억엔에 달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엔고 현상에도 세계경제가 회복을 보이면서 일본 미국 유럽 등 자동차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특히 런플랫 타이어나 초고성능 타이어 겨울철 타이어를 중심으로 한 전략상품 및 특수 타이어이 수요가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브리지스톤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1% 성장한 3조1800억엔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일본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2009년 타이어 매출 281억달러로 전세계 타이어 랭킹 1위를 차지한 업체다. 전세계에 150여개국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12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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