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SPN, '김연아 금메달 1주년' 특집 프로그램 5시간 연속편성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피겨 종목의 첫 금메달의 역사를 쓴 날을 기념해 SBS ESPN이 '김연아 금메달 1주년'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연아 데이' 기념 프로그램들로 오는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김연아의 발자취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BS ESPN은 김연아가 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의 여정을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5시간 동안 방송할 계획이다. 

'연아 데이'는 오전 9시 김연아가 우승을 한 2009년 LA세계선수권대회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그 포문을 연다.

LA선수권대회 하이라이트에 이어 SBS 다큐멘터리 '12년의 기다림 연아의 올림픽'이 방송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김연아의 올림픽 준비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SBS에서 밴쿠버 올림픽 직전 방송된 바 있다.

11시 부터는 밴쿠버 올림픽 여자 쇼트, 밴쿠버 올림픽 여자 프리가 다시 방송돼 김연아의 빙판 연기가 재현된다. 

이후 13시부터는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방송된 기획 프로그램 '세계를 감동시킨 태극바장조-Queen 김연아'가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김연아의 연기 모습과 인터뷰 등을 볼 수 있다.

◆김연아 금메달 1주년 프로그램 편성 (모두 2월 26일)
△'2009 LA 피겨 세계선수권 하이라이트' - 오전 9:00
△'12년의 기다림 연아의 올림픽' - 오전 10:00
△'밴쿠버 올림픽 여자 쇼트' - 오전 11:00
△'밴쿠버 올림픽 여자 프리' - 오전 12:00
△'세계를 감동시킨 태극바장조 - Queen 김연아' - 오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