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설법인 5661개…8년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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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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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올해 1월 신설법인 수가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소기업청이 24일 발표한 '2010년 1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간 신설된 법인은 5661개로, 전년동월(326개)에 비해 6.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7.8% 늘어난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1월 실적으로는 17개 시도별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후 최고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4.2%)과 서비스업(10.5%)이 전월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21.9% 하락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전남, 강원 등을 포함한 11개 시·도에서 모두 신설법인 수가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30세 미만 연령층의 신설법인이 266개로 16.2% 확대됐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1억초과~5억이하'(-14.8%)와 '10억초과~50억이하'(-13.5%)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 신설법인 수가 늘었다.

특히 1인 창조기업 육성시책에 힘입어 '1억초과' 신설법인 수는 10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1억이하' 소자본 창업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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