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장관 "돼지고기 수입량 41.7%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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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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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국산돼지고기 공급량 11.8%감소 전망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올해 국산돼지고기 공급량은 67만~68만t으로 전년(76만4000t)에 비해 11.8%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수입량은 25만~26만t으로 전년(18만t)에 비해 41.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올해 전체 돼지고기공급량은 92만~94만t으로 전년에 비해 1.5%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유정복장관 주재로 열린 '우유·축산물 수급안정대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장관은 "국산 돼지고기 생산부족분에 대해 수입을 추진 중"이라며 "오는 6월까지 삼겹살 6만t, 육가공 원료육 5만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국내 쇠고기 생산량은 20만1000t으로 전년(18만6000t)에 비해 8% 증가할 것"이라며 "수입량은 23만t으로 6% 감소할 것이지만 한우 사육두수가 많아 쇠고기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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