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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연구원, 중국 상하이 주제로 세계도시정보 단행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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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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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이 세계 선진도시의 우수 정책과 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는 세계도시정보 단행본이 이번에는 중국 상하이를 주제로 출간됐다.

24일 인발연에 따르면,이번 단행본은 상하이의 탄생과 변혁, 산업.경제, 국제화.사회복지, 도시.교통.환경 등 분야에서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각 분야별로 상하이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정책, 개발 경험 등에 대한 조사내용을 중심으로 집필됐다.

이 단행본을 집필한 장윤정 연구위원은“상하이의 탄생과 변혁에서는 상하이의 근대를 시작으로 발전역사와 도시비전, 발전계획과 관련한 정책내용을 토대로 미래를 전망했다.산업.경제 분야에서는 국제금융과 무역.해운센터를 지향하는 상하이경제권의 형성과정과 함께 푸동경제특구, 물류산업과 관련한 제도와 운영방식,항만.공한 인프라 확대 등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살펴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화.사회복지 부분에서는‘2010 상하이 엑스포’의 성과를 분석하고, 도시.교통.환경 부분에서는‘상하이시총체계획방안’및 교통 인프라와 계획,현황,그리고 도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로 전환해 가는 상하이의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해 알아봤다고 전했다.

장윤정 연구위원은 "단행본의 특성상 10개 분야에 한정돼 상하이라는 도시를 총체적이며 체계적으로 파악하는데 한계를 드러냈지만, 이번 단행본이 세계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비상을 준비하는 상하이의 특색 있는 정책 및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도시정책에 미약하나마 시사점이 될 수 있는 내용과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단행본의 발간을 계기로 상하이와 인천 간에 도시 차원의 협력과 발전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인천이 중국의 경제중심 상하이와 같이 글로벌 도시로서 한국의 경제수도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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