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불 시대, FTA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칠레와 아세안,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인도 등과 맺은 FTA를 우리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FTA소개관에서는 학생과 일반인이 만든 UCC, 사진등을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과 FTA 정책경험 등을 소개한다.
FTA체결국관에서는 체결 상대국 시장 및 문화 특성과 우리나라와 교류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FTA정보관에서는 정부의 FTA활용 및 해외진출 및 FTA보완대책 등을, 활용기업관에서는 수출 유망제품과 FTA활용 성공사례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FTA상담관을 운영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무역조정지원제도, 무역기술장벽, 해외투자진출, FTA활용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FTA미래관에서는 녹색산업과 굿디자인상품 등을 중심으로 향후 FTA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함께 다음달 3일에는 ‘FTA 국제컨퍼런스’도 열린다. 이 컨퍼런스에는 한.칠레 FTA 칠레측 수석대표이자 세계적인 통상전문가인 알레한드로 하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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