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은 베니스를 취항함으로써, 매일 운항되는 밀라노와 로마에 이어 이탈리아 내 취항 도시를 3곳으로 확대하게 된다.
이로써 도하-이탈리아 행 노선은 일주일에 21개의 항공편으로 늘어난다.
베니스 노선에는 최신 Airbus A320 기종이 투입된다.
이 기종은 각 좌석마다 인터랙티브 기능이 가능한 700여 개 이상의 오디오 및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TV가 장착되어 있다. 12개의 비즈니스 석과 132개의 이코노미 석으로 구성돼 있다.
카타르항공의 최고 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베니스는 관광 및 비즈니스 여행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로마와 밀라노 노선처럼 성공할 것"이라며 "이탈리아의 항공루트는 주로 로마와 밀라노에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서비스가 충분하지 못하나 성장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진입하고자 하는 카타르항공 전략의 일환으로, 베니스에 취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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