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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 도코모를 통해 전국의 도코모 대리점에서 일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옵티머스 패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비티브이(BeeTV)’를 통해 모바일 TV 및 동영상을 즐길 수 있고 ‘에브리스타(Everystar)’ 등을 이용해 패션 잡지 뿐만 아니라 옵티머스 패드 디스플레이에 최적화 된 다양한 전자 도서도 볼 수 있다.
자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패드 전용 접이식 가죽 케이스도 별도로 판매한다.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장(부사장)은 “최근 일본 고객들의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에 급증하고 있다”며 “‘옵티머스 패드’를 비롯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일본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 패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OS) 허니콤을 탑재, 엔비디아TK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WXGA급의 8.9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로 3D영상을 촬영, 녹화한 후 HDMI 단자를 통해 TV나 PC 등 다른 기기에 쉽게 업로드 할 수 있어 쉽고 빠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옵티머스 패드를 일본에 이어 다음달 말 북미 등 전세계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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