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한국금융지주 부사장은 사장으로, 남영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아울러 박래신 한국투자증권 전무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24일 한국금융지주그룹은 다음달 1일자로 이 같이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정관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 전무와 임춘수 GIS그룹장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13명의 임원이 승진 발령을 받았다.
김남구 신임 부회장은 63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지난 91년 동원증권에 입사하면서 증권업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기획실과 뉴욕사무소를 거쳐 동원증권 임원직을 역임하다가 2004년 사장까지 올랐다. 동원증권이 한국투자증권과 합쳐진 이후 한국투자증권 부회장과 한국금융지주 사장을 맡아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