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KDB생명은 어린이 보험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Ⅳ’이 강원도 평창군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제공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DB생명은 이날 오전 10시 평창군청 회의실에서 최익종 KDB생명 사장과 이석래 평창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다른 지역자치단체의 둘째아이 및 셋째아이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과는 달리 가입대상을 출생아 전원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Ⅳ’은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암 등의 주요질병에 대해 최대 6000만원을 18세까지 보장해 주고 재해, 사고 등에 대해서도 수술비, 입원비, 통원비를 지급한다.
평창군은 월 2만원대의 보험료를 5년 동안 지원하게 되며, 한해 평창군에서 태어나는 출생아는 4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돼 5년이면 2000여명의 어린이가 보험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KDB생명은 예상했다.
가입대상은 평창군에서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유아 및 12개월 미만의 입양아가 대상이며, 태아가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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