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8일부터 2주일간 초임 공관장 3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통상 초임 공관장 교육은 3∼4일에 그쳤으나 급변하는 외교환경에 맞춰 ‘비즈니스 마인드’를 키우고 에너지와 자원분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간을 대폭 늘렸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활동 위한 공관장 리더십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한 소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2주차에는 공관장들의 비즈니스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외교아카데미에 위탁해 국내.외 경제동향과 국제무역, 산업.자원분야를 교육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관장들이 우리 기업들의 플랜트 수주와 에너지.자원 확보 과정에서 생생한 현장감과 지식을 갖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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