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심의위원회를 통해‘학교도서관 사서 배치사업’,‘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학교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해 지원을 확정했다.
구는 이번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관내 48개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중 41개 학교에 사서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학교의 85%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구 세입 예산액 3% 범위 내에서 지원됐던 교육경비보조금의 지원 수준을, 올해부터 4.1% 범위 내까지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 12억원에서 6억원이 상향 조정된 전체 18억원으로 편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경비보조금은 그간 단순히 시설비로만 지원되던 보조금을 ‘학교도서관 사서배치 사업’과 ‘학력 향상 프로그램 지원’ 등에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도모하고, 교육 명문 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학부모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