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중·일 장애인미술' 첫 교류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는 24일 국회에서 협약식(사진)을 갖고 오는 4월~5월 '2011 한·중·일 장애인미술 교류전'을 서울과 상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 대표로 2년간 교류전을 준비해 온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과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 회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이용흥 원장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중국장애인연합회 소속 중국장애인잡지사 장화용 총 부편집장이, 일본 대표로는 일본 채리티협회 오오헤 나오키상무이사가 참석했다.
'한·중·일 장애인미술 교류전'은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서울전을 시작으로, 5월 18일부터 23일까지는 중국 상해에서 3국의 장애인작가 200여명이 참가하는 전시회를 연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한국과 중국의 장애인미술작가 100여명이 참가한 '한 중 장애인미술교류전'이 2010년 9월과 11월에 서울과 북경에서 성황리에 각각 개최된 바 있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 작가들이 국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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