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10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3월11~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및 전국 범 현대가 기업 주요 사업장에서 음악회 및 사진전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그룹 측은 “이 전 총리는 정 명예회장 생전 매우 가깝게 지냈으며,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와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추대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정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된 아산정책연구원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추모전이 끝나는 내달 21일까지 범 현대가 기업 임원으로 구성된 실무진과 함께 각종 추모 사진전과 음악회 준비 및 진행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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