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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열린 르노삼성 영업본부 발대식 '네트워크 컨벤션' 기념촬영 모습. 르노삼성은 지난 한 해 딜러 1인당 월평균 5.4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업계 최고의 판매효율을 기록했다. (사진= 르노삼성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영업담당 직원 1인당 월평균 5.4대, 각 판매거점당 월 65대를 판매하며 업계 최고의 판매 효율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해 전체 판매대수 15만5696대를 직영점과 대리점을 포함한 전체 판매직원 2342명과 영업거점 195개(연말기준)로 나눈 수치다.
지난해 수입차를 제외한 내수 승용차 시장의 총 판매대수는 142만여 대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44%, 34%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르노삼성이 11%로 한국GM(9%)을 앞선 바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차별화 된 방식으로 영업 경쟁력을 높여 온 결과”라며 “향후 본격적인 영업망 확대에서도 신설 거점 조기안정화 및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올들어 ‘거점개발담당’을 신설, 곧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레고리 필립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 결과는 전국 영업거점 어디서나 르노삼성의 차별화 한 고객만족을 느낄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거점 확대에 대비해 영업담당에 대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 같은 결과를 낸 자사의 영업 경쟁력 비결로 △엄격한 딜러 선발 및 양성체계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원 프라이스 정책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위한 원스톱 시스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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