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할 예정이다.
확대비서관회의는 매월 열리는 정례회의체다. 다만 이번 회의가 종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평소엔 청와대 선임행정관급 이상만을 참석 대상으로 하던 것과 달리, 행정관급 이상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이날 확대비서관회엔 필수 근무인원을 제외한 약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3년간 우리 정부가 혼신의 힘을 다해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왔기 때문에 내일(25일)은 ‘서로 열심히 일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의 주제는 이명박 정부 성공을 위해 남은 2년을 어떻게 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각오를 다지는 게 될 것이다. 매달 열리는 확대비서관회의지만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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