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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남편이 이제 나가서 쉬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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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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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정아 "남편이 이제 나가서 쉬라고 하더라"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염정아가 근황을 밝혔다.

2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4동에 위치한 서울팔레스 호텔 1층 로열볼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의 제작발표회에서 염정아는 배우 지성, 김영애, 차예련, 전노민 등과 함께 참석했다.

기자 간담회 및 인터뷰에서 염정아는 요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남편이 병원을 화성시로 옮겨 아이 키울 동안 그곳 엄마들과 친하게 지냈다"며 "그러다보니 남편이 고생했다고 나가서 쉬라고 하더라. 나는 나와서 일하는게 쉬는 것이다"고 웃었다.

또 그는 결혼과 아이 출산 후에도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묻자 "운동할 시간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살이 계속 안 빠지다 10월 달 쯤 이사를 계기로 살이 확 빠졌다"며 "사실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 돼 생활이 운동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이프린세스' 후속으로 방영되는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 드라마로, 재벌가에 입성해 총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여인과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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