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따라다니는 설(說)들은 대체 어떤 거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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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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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다 관심인 것 같아서 좋아요."

네티즌 수사대의 추적에도 과거 행적이 전혀 없는 배우 이지아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지아는 네티즌 수사대로 유명한 디씨갤러리에서도 추적에 실패한 유일한 연예인이다. 본명이나 국적, 학력 등 기본적인 신상도 밝혀지지 않아 무성한 추측만 남았다.

특히 여기에 이지아는 영어와 일본어 등 어학에서 출충한 실력을 보이는 것은 물론 베이스 기타를 수준급으로 연주하고 미술 및 디자인, 시사상식, 승마 등에 뛰어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어 의문이 증폭됐다.

결국 네티즌들은 이지아의 정체(?)를 정의하며 여러 설(說)들을 내놨다.

가만히 보면 배용준과 닮았다고 해서 '배용준 여장설', 아바타처럼 누군가 어디서 조종하고 있다는 '아바타설', 몇 백년동안 살아서 이것 저것을 배워 능통하다는 '뱀파이어설', 정체는 없고 그냥 화면에 그래픽으로 나온다는 '컴퓨터 그래픽설' 이 있다. 이 외에도 탈북설, 성전환설, 냉동인간설 등 많은 추측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지아는 이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배용준 여장설 이런 것도. 다 관심인 것 같아서 좋다. 조금씩 팬들에게 다가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찍히는 것을 어릴 때부터 좋아하지 않아서 과거 사진이 없다"며 "어린 시절 미국에서 유학한 이민 1.5세대다. 그때 일본 친구들과 친해져 일어를 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아는 2004년 12월 방송된 LG텔레콤 '랄랄라'편 CF에 배용준과 함께 출연했던 과거가 지난해 깜짝 공개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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