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015년 자동차 부품수출 300억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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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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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완성차 및 부품업계 조찬간담회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25일 오전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완성차업계 5개사 및 주요 자동차 부품업계 임원들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및 향후 부품수출 확대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한미FTA의 비준동향을 설명하고 자동차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조 실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 친환경차 등장 등 새로운 차원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2015년까지 부품수출 300억 달러 달성에 정부와 업계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도 한·미FTA 비준이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 확대 등 장기적으로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자동차 원산지 결정기준과 수출 품목분류(HS코드), 원재료 가격 및 원산지확인서 등의 개선사항에 대해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올해 상반기까지 '자동차 부품수출 확대방안'을 마련해 내수 및 완성차사 위주의 공급구조로 된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핵심기술 부족, 영세성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 방안에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애로해소를 위한 맞춤형 수출전략, 수출기업 기술역량 강화 등 업계의 의견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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