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리비아에서 파급된 유가 불안으로 인해 런던 석유거래소(ICE)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24일 오전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오전 한때 2008년 8월 22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배럴당 119.79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역시 배럴당 103.41달러로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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