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항 75% 적자, 총 적자규모 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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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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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총 175개 민간공항 중 약 75%(130개)가 현재 적자를 보고 있으며, 지난 해 총 적자규모는 16억8000만 위안(한화 약 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중국신문망)은 리자샹(李家祥) 중국민용항공총국(中國民用航空總局) 국장을 인용해 이 같은 중국 공항 운영 적자상태에 대해 보도했다.

리자샹 국장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특히 국내 지선(支線) 공항 적자가 심각한 상태”라며 그러나 적자규모는 미비해 총 130여개 공항에서 16억8000만 위안의 적자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 국장은“현재 중국 정부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공항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45개 이상의 공항을 신설, 공항망을 총 220개 수준으로 확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연간 항공수요 승객이 4억5000~5억명 수준에 달하고 2030년까지 15억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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