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24일 갤럽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50%를 넘는 곳이 12개 주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는 서부에서는 낮은 반면 동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지도가 가장 낮은 와이오밍(27.6%)을 비롯해 아이다호(31.6%), 유타(33.8%), 몬태나(39.1%), 알래스카(38.5%) 등 서부지역의 5개 주가 지지도 40%를 밑도는 10개 주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지지도가 가장 높은 주는 2009년에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출생한 하와이(65.9%)였다. 이어 메릴랜드(57.6%)와 뉴욕(56.5%), 델라웨어(56.3%), 매사추세츠(55.2%) 등 북동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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