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러시아 연해주 울레이스키 국제협력담당 부지사와 드라즈도바 복지담당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연해주 정부 대표단 6명이 한국 의료기관의 운영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방한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향후 △보건의료정보 및 전문가 교류 △현지 의료인력 연수 실시 △학술 교류회 및 컨퍼런스 공동 개최 △의료기기 및 신 의학기술 도입 분야 등에 협력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해외환자 유치 채널 구축 및 의료인 능력 향상, 국내 병원 해외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 정부는 현재 블라디보스톡 인근 루스키 섬에 극동 연방대학교 부설 메디컬센터 건물을 신축중이며 동 메디컬센터 건물이 완공된 후 센터 운영에 한국의료기관의 참여와 한국의료기기 도입 및 러시아 의료진의 국내 연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방한한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은 보건복지부와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을 방문하고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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