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스포츠바우처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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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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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남동구는 저소득층 유소년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바우처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2009년부터 스포츠바우처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내 만7세부터 19세까지 유소년 및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차상위계층가구내 만7세부터 19세까지 유소년 및 청소년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지난해까지는 3000명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6000여명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남동국민체육센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남동수영장 등 3개소에서 수영,농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요가 등 종목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관내 태권도 체육관에서 태권도 종목을 배울 수 있도록 확대해 운영한다.

구에서 추진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소년 및 청소년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대폭 확대한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7월부터 카드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정된 체육시설외에도 체육업종으로 등록되어 있는 모든 시설에서 지역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동구청 문화체육과(032-453-21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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