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직장인 주부 학생등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이 올해도 '찾아가는 미술감상 교실'을 운영, 직장인 주부 학생들을 찾아 나선다.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은 미술 전문강사들을 초청, 일반인도 쉽게 미술작품을 이해하도록 재미있는 내용의 무료 강좌를 열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7년 유희영관장이 취임하면서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서울시립미술관 공공미술교육 효자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직장인 강좌는 물론 청소년 어린이 강좌는 300~700여명이 신청, 매 강좌마다 수강 정원을 넘어서고 있다.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은 '맞춤형 미술교실'로 제목 그대로 서울시민들을 찾아다니며 강좌를 진행한다.
그동안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저소득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의 이해를 돕는 테마별 감상법과 실기교실을 진행하여 미술문화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립미술관측은 올해는 수강 대상별 특성에 맞게 특화시킨 '맞춤방문 미술교육'을 강화한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순회강좌를 진행하는 것.미술을 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볼수 있는 '드라마를 보면 미술이 보인다'를 주부대상으로 실시한다.
따로 시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서 강의실 안에서 세계의 미술관을 여행하기도 하고, 미술재테크의 관점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강좌도 마련했다.
청소년·어린이 강좌의 경우 공교육 창의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학교 단위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은 체험교육에, 고등학생들에게는 감상교육에 비중을 두어 기획했다.
서울시립미술관측은 "새로 개편한 <찾아가는 미술감상 교실>이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 시민들의 선택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2011 찾아가는 미술감상 교실>
▣ 모집기간 : 2010. 2. 14 ~ 4. 1
▣ 모집분야 : 직장인, 주부, 청소년, 어린이
▣ 신청대상 : 서울시 소재의 기관, 기업, 학교, 단체, 주민센터 등
※ 단 학원 및 상업기관은 제외
▣ 신청방법 :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http://seoulmoa.seoul.go.kr)
▣ 선정방법 : 신청일시 및 강좌일시, 참여 인원수를 고려하여 선정
▣ 강 의 료 : 무료 ※ 단 신청기관에서 강의시설 구비 (문의 2124-8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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