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바이오사업 사명감 갖고 적극 추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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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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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삼성그룹이 합작사 설립을 통해 바이오제약 사업에 본격 진출한 것과 관련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바이오제약은 삼성그룹의 미래사업"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25일 미국 퀀타일즈사와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합자사 실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삼성 신사업추진단 김태한 부사장은 "(합자사 설립 결정) 사후에 이 회장께 보고를 드렸다"면서 "회장께서 바이오제약 사업이야 말로 인류의 건장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 부사장은 "사업을 기획한 것은 오래전부터이고, 주로 삼성전자 소속으로 돼 있던 신사업추진단과 삼성에버랜드의 핵심인력들이 사업초기부터 사업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면서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계열사들이 이사회 등을 통해 투자결정을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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