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한국수력원자력. '한국노사협력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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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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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대상에는 '금호폴리켐' 우수상은 '금남고속'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호남석유화학과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 대상에는 ‘호남석유화학’, 공기업 대상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됐다.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은 ‘금호폴리켐’, 우수상에는 ‘금남고속’이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 호남석유화학은 원칙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한방향 노사문화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1사 2노조 체제에도 무파업 무분규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노동조합과 함계 상호 존중과 협력속에서 발전하는 경영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사한 이래 10년 연속 임단협 자율타결 및 무분규를 달성하고 있다. 2차례 발전노조 대규모 파업위기가 있었으나 극복해서 안정적인 원전운영과 전력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어 대상에 선정됐다.

이 시상식을 주관한 경총 관계자는 “노사협력을 지향해야 한다는 취지로 매년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시상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건전한 노사협력체제 확산을 선도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국가 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최종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동만 한국노동조하봉연맹 부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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