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인천시(IFEZ), '바이오제약사업 입주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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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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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기업과 합작투자(Joint Venture)를 통해 바이오 시밀러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R&D) 시설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바이오메디 파크에 건립키로 결정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전자 본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내 바이오제약사업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송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바이오 산업에 삼성이 진출한 것은 한국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 ”라고 언급 하며 “삼성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인천이 경제수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삼성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내 바이오사업분야 투자를 결정하게 된 근간으로는 바이오시밀러 글로벌화의 필수 인프라인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또한 셀트리온,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 지식경제부 생물산업기술실용화 센터 등 바이오분야의 산·학·연 네트워크가 가능한 사업 환경과, 수도권에 입지해 고급 인력 조달이 용이한 것으로 제시 되었다.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사업’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진출 입주협약 체결은 5개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제약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 △의료기기를 선정, 오는 2020년까지 총 23조300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삼성의 투자결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은 국내 바이오 메카로 성장할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신성장산업인 바이오분야는 현재 국내에는 연구·개발, 제조, 대학 등이 직접화되어 있는 지역이 없는 실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는 그간 바이오 산업분야 최적지로 성장해 오고 있다.

시 윤관석 대변인은 “금번 삼성의 투자결정을 계기로 ‘송도 바이오메디파크‘ 건립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제고를 위해 전략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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