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3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작품개발을 위해 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창작 워크숍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예술극장의 공연 작품으로 채택, 제작되어 무대에 올려진다.
지난해 실시한 1차 예술극장 공연작품(안) 국제 공모에는 전 세계 13개국 총 71개 작품이 응모했다.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1, 2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3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두 작품이 국내 초연작 공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의 형태로 창작 워크숍에서 공개된다.
예술극장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인 공연 예술 작품에 창작, 기획 단계를 포함한 모든 단계의 제안에 열려있으며 선정된 예술단체에 대해서는 작품개발지원금을 지급하고, 창작 워크숍에 참여하여 그 성과에 따라 제작비 지원 및 예술극장에서 초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예술가, 기획자 및 예술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 응모는 추진단 홈페이지(http://www.cct.go.kr/AAT2011)에 온라인 참가 등록 한 후 참가 신청서를 출력하여 기타 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하여 접수 하면 된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광역시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의 핵심시설이다.
2014년에 완공되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된다. 다른 복합 문화 시설들과 달리 수집 연구 창조 교육 향유 공연 전시 등의 복합 개념을 갖춘 신개념 공간으로 아시아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창작 발전소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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