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홍보 '빛났다'…1월 현재 32만명 발행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지난해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률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업 등을 상대로 홍보에 박차를 가한 결과, 1월 현재 약 32만명의 법인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세금계산서 발생 실적이 있는 법인 36만6000명, 이 중 2건 이하 발행 사업자가 4만2000명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법인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한 것이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1월 현재 법인사업자 약 32만명이 1700만건에 달하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무려 182조원에 이른다.

이에 힘입어 국세청은 앞으로 지방국세청 산하 각 관서별로 신규사업자와 개인 복식부기의무자에 대해 각종 신고나 간담회 등을 통해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적극 안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초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률 제고를 위해 법인 사업자들을 직접 방문해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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