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품 중동 수출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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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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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중동 최대 규모 ‘2011 두바이식품박람회’ 참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 식품이 대표적인 ‘이머징 마켓’으로 꼽히는 중동 지역 수출확대에 나선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한국 식품의 중동지역 수출시장 개척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1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 2011)’에 참가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두바이식품박람회는 120개국 35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박람회다.

aT는 해태제과, 한국야쿠르트, 광동제약, RNL삼미 등 20개 업체 세일즈단으로 한국관을 구성한다. 한국관은 인삼류, 차류, 음료류, 면류, 스낵류, 조제분유 등 현지시장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품목을 전시해 대형바이어를 발굴하는 한편 식문화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하영제 aT 사장이 두바이 현지를 방문해 현지 대형마트의 유통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박람회 참가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과제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중동은 인구가 많고 식생활 서구화에 따라 가공식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식품시장으로서 매력이 크다”면서 “네슬레, 아지노모토 등의 다국적 회사들이 중동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 식품도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적극적인 수출확대 기반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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