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전세] 일산신도시 1.02% 올라…신도시, 올 최고 상승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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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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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전세난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산, 파주 등 지난해 고전했던 입주쇼크 지역마저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신도시는 일산이 오름세에 합류하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고 서울 전셋값도 3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 서울지역 전셋값은 전주보다 0.27% 올랐다. 신도시는 전주보다 0.45%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는 전주보다 0.32% 올랐지만 인천은 2주 연속 제자리 걸음을 했다.

서울은 송파(0.75%) 구로(0.70%) 강서·관악(0.63%) 도봉(0.60%) 마포(0.53%) 등이 상승했다.

전주 보합세를 보였던 마포구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수요가 움직이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신공덕동 신공덕삼성 79㎡는 1000만원 올라 1억9000만~2억2000만원 선이다.

용산구 또한 3주 연속 보합 끝에 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전세물건 부족에 따른 것으로 2000년 이후에 입주한 단지의 물건 부족은 더욱 심각하다. 신창동 세방리버하이빌 89㎡는 1억9000만~2억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경기는 안양(0.93%) 화성(0.88%) 군포(0.85%) 하남(0.78%) 등이 올랐다.

보금자리주택이 집중적으로 공급되는 하남시는 수요자들의 전세쏠림 현상이 여전하다. 최근 봄 이사수요까지 가세하면서 매물난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신장동 에코타운(3단지) 125A㎡가 2억3000만~2억4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1.02%) 분당(0.70%) 산본(0.39%) 평촌(0.15%) 순으로 올랐다. 일산은 봄 이사 수요가 증가한데다 서울 강북 등지에서 유입되는 수요도 많아 전세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마두동 백마극동 158㎡는 2억5000만~3억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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