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전국 최초 아동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 지원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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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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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오는 3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 지원 사업을 만 12세 이하 아동까지 확대 실시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부터 만 3세 이하 영.유아 6만1326명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비용을 전액 지원, 가계 부담 경감과 예방접종 의료기관 선택권을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만 4세-12세 이하 아동에 대해서는 5개 군.구만 지원하고 있어 미 실시 지역주민의 필수예방접종 비용 차등지원(만3세이하)에 따른 시민 불만 및 전액(일부)지원 확인에 필요한 주민등록등본 제출 등 주민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주민불편과 형평성 불만해소를 위해 지원대상자 확대에 따른 추가 소요예산 23억8천만원(시비 9억4천만원, 군.구비 14억4천만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 접종항목은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으로 ▲결핵(BCG 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일본뇌염(사백신)▲수두▲Td(파상풍/디프테리아)가 해당 되며 출생 후 만 12세까지 국가 필수예방접종 22회를 모두 접종하면 1인당 47만713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시는 현재 408개소의 민간 의료기관과 무료 접종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이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만 12세 이하 아동의 보호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등), 건강보험증, 아기수첩(예방접종 기록 확인용)을 지참,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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