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인 대표 체제…'책임경영'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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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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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기존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최종태 대표이사 사장 2인 대표 체제에서 4인 공동 대표 체제로 바꿨다.

포스코는 25일 정기주총 뒤 가진 이사회를 통해 박한용 부사장(경영지원부문장), 오창관 부사장(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4인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각 부문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부문별 책임도 강화했다.

조뇌하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탄소강사업부문장을 맡는다. 조뇌하 부사장이 맡았던 기술총괄장 자리에는 권오준 부사장(RIST원장)이 임명됐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원료본부와 CR본부등 CEO직속 2개 본부를 신설했다.

원료 본부는 원료개발의 전문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을 담당하게 된다. 원료본부장은 원료구매실장을 맡았던 권영태 부사장이 임명됐다.

‘사랑받는기업추진사무국’을 신설하고 산하에 CR(Corporate RElations)본부를 뒀다.

CR본부장은 김상영 부사장이 맡는다.

아울러 전략기획총괄의 경영전략2실, 기술총괄의 신성장기술전략실, 성장투자사업부문의 신성장사업실 등도 이번에 새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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