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 선박 무선국 검사수수료 전액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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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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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북한군의 포격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평도 지역의 선박국에 대해 검사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면제 대상은 주 정박항이 연평도 지역에 있는 선박으로 올 1월부터 12월 말까지 정기 및 준공(변경)검사를 받는 선박의 무선설비가 해당된다.

KCA 최창식 경기본부장은 “이번 무선국 검사수수료 면제 조치로 연평지역민 보유 선박의 50%의 시설자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무선국 검사 시기 또한 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절해 검사에 따른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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