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그룹 JYJ가 ‘JYJ 월드 투어 콘서트 인 2011’(JYJ World Tour Concert in 2011)을 오는 4월부터 2달여 간 7개국 10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25일 오전 “4월 2일 태국에서 열리는 첫 월드 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2달간 JYJ 앨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마지막 공연은 우리나라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JYJ는 4월 2~3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의 막을 연 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무대에서 오른다. 이후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도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 프로모션 행사를 펼친다.
멤버 김재중은 이번 월드 투어 콘서트 개최지 중 아시아 지역에 한해 공연 총감독을 맡는다. 그는 앞선 정규 콘서트 당시 미국, 일본 스태프들과 무대, 영상 등 공연 기획 전반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콘서트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김재중은 평소 공연 기획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지금까지 JYJ 공연에 참여한 해외 스태프들 역시 그의 역량에 신뢰를 표시한 바 있어 이번 월드 투어 콘서트 디렉터로 결정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화 된 공연 디렉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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