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뉴7원더스 재단이 22일 홈페이지(www.n7w.com)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1월 4주간 지지도 성장률 1위에 이어 2월 4주간도 세계 1위에 등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범국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3일 발족과 함께 꾸준하게 추진한 홍보활동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D-300 세계선포식과 이명박 대통령의 인터넷투표, 정운찬 위원장의 북미주 순방에 의한 해외추진위원회 결성, 체육․문화․연예계 스타는 물론 2010미스코리아의 홍보대사 위촉과 지지 등 각계의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 결과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적극적으로 제주 선정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정 장관은 22일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국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관광입국을 달성할 국가 아젠다”라고 공식 선언하며 “정부 전담팀 설치와 유관기관 공조 방안 등을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해외공관과 해외문화원, 한인회, 유학생회, 한상의 네트워크를 통한 투표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4일에도 2011내나라 여행박람회 제주부스를 찾은 정장관은 전재희 국회 문광방위원장,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홍보대사와 함께 제주 지지 투표를 하며 “장관 취임 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정운찬 범국민추진위원장도 각종 위원회와 유관기관과 MOU 체결, 협조 당부, 행사 참석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23일 제주WCC조직위원회 개소식에 참석해 MOU를 체결했다.
오는 3월 3일에는 국가브랜드위원회 이배용 위원장에 이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 국회 등과 MOU 체결 일정이 잡혀 있다.
3월 4일은 부산시 서면 롯데호텔에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영남추진위원회’ 발족식에도 참석한다.
제주도는 ‘뉴7원더스’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결선 투표에서 최종 후보지 28곳 가운데 지난 8주 연속 지지도 성장률 세계 1위, 전체 순위 14위 이내의 상위그룹에 랭크됐다.
세계 7대 자연경관 결선투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001-1588-7715 삐 소리 후 7715를 누르고 감사멘트가 나오면 종료)와 인터넷(www.jejun7w.com)을 통해 진행된다. 전화투표는 한사람이 여러 번 해도 모두 득표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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