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여는 '코리아 아트쇼'..35개 화랑 20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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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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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표 | Paranoia series No.2 | 91ⅹ116㎝ | Oil on canvas | 2010/ (가운데) 유근택 | 분수 | 135x135cm | Color on paper | 2007/ (오른쪽) 강강훈 | Lost Icon-Black RudolphⅡ | 193.9x130.3cm | Oil on Canvas | 2009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지난해 이어 미국 뉴욕에서 '코리아 아트쇼'가 열린다.

한국화랑협회는 3월 3~6일 뉴욕 소호의 머서 스트리트 82번지에 있는 전시장에서 '코리안 아트쇼'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아트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현대미술의 본거지에 한국 현대미술을 알린다는 취지다.

올해는 갤러리 현대와 가나아트, 표갤러리, 학고재 등 국내 35개 화랑이 참가해 국내 작가 150여명의 작품 200여점을 전시ㆍ판매한다. 지난해는 24곳 갤러리가 참여, 100명의 작가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화랑협회는 코리아 아트쇼가 열리는 기간에는 아모리쇼와 스코프(SCOPE), 펄스(PULSE),볼타(VOLTA) 등 유명아트페어가 동시에 개최 한국미술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뉴욕서 연 코리아아트쇼에는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한국미술을 살펴봤다.

지난해는 판매실적이 저조했으나 미국 미술전문잡지(The Art Newspaper)에서 근래에 보기 드문 참신한 아트페어로 호평을 받았다. 국가의 이름을 간판으로 한 아트페어는 흔치 않다는 점에서 얻은 차별화가 성공 비결이었다는 평가다.

반면, 국내에서는 문화부의 지원금(2억2500만원)도 10% 줄어드는등 화랑업계의 반응도 미지근하다.
하지만 화랑협회는 "코리아 아트쇼는 올해 레드닷 아트페어와 장소를 공유,행사 규모와 홍보 면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레이니어 그룹의 회장이자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홍성은 회장을 주축으로 뉴욕에서 영향력이 있는 한인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보다 폭넓고 탄탄한 콜렉터와 홍보채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아트쇼는 또 다른 목적 중 하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아트페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KIAF의 홍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시장 내부에 KIAF2011 홍보관을 마련하여 아직 참여가 미비한 뉴욕을 비롯한 미주지역 갤러리들에게 KIAF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이들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KIAF의 국제적 저변과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 삼청궁녀 | 124x200cm | Digital C-print | 2009, (가운데) 고상우 | 삐에로 | 111x86cm | Archival digital print on diasec | 2010 6.(오른쪽) 박서보 | 묘법 100705-1/6 | 70x50cm | 수제 종이에 의한 입체 판화, 아크릴 컬러링 | 2010

▲본전시 참여 갤러리
아트밸리 갤러리정 박영덕화랑 금산갤러리 조선화랑 나인갤러리 청작화랑 표갤러리 드림갤러리 서신갤러리 가나아트 선갤러리&갤러리선컨템포러리 러리현대 터화랑 쥴리아나갤러리 예화랑

▲특별전 참여 갤러리
갤러리아트사이드 갤러리미즈 이스갤러리 모인화랑 동산방화랑 박여숙갤러리 갤러리고도 포킴아트갤러리 학고재 노화랑 갤러리인 송아당화랑 조현화랑 유엠갤러리 킵갤러리 이목화랑 이화익갤러리 예원화랑 갤러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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