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어선사고 2400척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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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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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피해는 284명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지난 5년간 해난사고를 당한 어선이 2400척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해난사고를 당한 어선은 2404척이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6년 457척, 2007년 479척, 2008년 464척, 2009년 519척, 2010년 485척이 해난사고를 당했다.
 
같은 기간 어선 해난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를 당한 인원 수는 284명이다.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선체불량이 1434척으로 가장 많았고 운항과실(931척)과 기상악화(39척)가 그 뒤를 이었다.
 
사고유형은 기관고장이 1017척으로 가장 많았고 충돌(398척)과 어망감김(342척)이 그 뒤를 이었다.
 
정부는 △감척과 병행해 노후어선 대체지원 △해난사고 발생 어선 및 사고 다발 주요설비에 대한 검사 강화 △안전조업 교육 전문 교육과정으로 확대 개편 등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해난사고를 240척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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