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몸매 무시하는 박명수 발언에 '급 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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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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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선, 몸매 무시하는 박명수 발언에 '급 정색'

 

개그우먼 박미선이 박명수의 발언에 급 정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의 주인공 김민정, 한혜진, 주상욱, 서도영이 출연했다.

 

방송 중 김민정이 한 시상식에서 입었던 멜빵 모양의 노출이 심한 드레스 사진이 공개되자 박미선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여배우는 이런 모습도 가끔 보여줘야 한다”며 감탄했다. 이어 “야, 이거 괜찮다. 신봉선하고 저도 이렇게 한 번 (입어보고 싶다)”이라며 욕심을 냈다.

이에 MC 박명수가 “욕 많이 먹을 거다. 노망 들었다고”라며 핀잔을 준 것. 이후 박미선은 박명수의 말에 일일이 정색하며 대꾸하기 시작했다.

퀴즈를 푸는 도중 박명수가 상품으로 나온 원두커피를 보고 “그냥 깨물어 드셔도 된다”고 애드리브를 하자 박미선은 “그걸 어떻게 깨물어 먹냐”며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은 박명수의 애드리브에도 박미선은 차갑게 정색하며 응대했고, “그 옷 입으면 되잖아요”라는 박명수의 말에 박미선은 “누군 뭐 그 옷 못 입냐”며 정색했던 속내를 드러내 출연진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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