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런던증권거래소가 25일 오전 개장 직후 거래시스템 문제로 4시간 동안 거래가 전면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오전장 거래가 개시되자마자 발생해 낮 12시15분까지 4시간 넘게 복구되지 못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새로 도입한 밀레니엄 거래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중단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런던증권거래소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증권거래소도 지난 22일 6시간 30분 동안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앞서 24일에는 NYSE 유로넥스트가 운영하는 프랑스와 벨기에,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4개국 주요 증권거래소도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45분간 거래가 아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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