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결말 '위대한 탄생'.. "스포일러 내용과 같은 뻔한 패자부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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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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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뻔한 결말 '위대한 탄생'.. "스포일러 내용과 같은 뻔한 패자부활전"

 

 

'위대한 탄생'이 또 한 번의 패자부활전으로 뻔한 결말을 낳았다. 그간 떠돌던 스포일러 내용과도 일치했다.

25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에서는 멘토 5인방인 이은미, 김태원, 신승훈, 방시혁, 김윤아가 선정한 20인의 멘토스쿨 입학생의 명단이 최종적으로 가려졌다.

이날 백새은과 권리세가 탈락했다가 다시 부활하면서 시청자들의 "뻔하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권리세와 백새은은 앞서 진행된 멘토스쿨 무대에서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쓸쓸히 탈락했으나, 역시 패자부활전이 남아 있었고 당연하다는 듯 부활했다.

백새은과 권리세는 매 무대마다 실수를 범하거나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줘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 그러나 놀라운 점은 신기하게도 매번 다음단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었다. 바로 얄궂은 ‘패자부활전’덕이었다.

특히 이들의 합격은 방송 이전부터 인터넷 상에 퍼져있던 스포일러를 입증해 재미를 반감시켰다. 네티즌들은 스포일러를 보면서도 '설마'하는 생각을 했지만 백새은과 권리세의 극적인 부활은 "그럼 그렇지.."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결과가 어찌됐던 일단 한명의 멘토와 그를 따르는 4명의 멘티가 구성됐다. 김태원은 이태권 손진영 양정모 백청강을, 방시혁은 노지훈 김정인 이미소 데이비드오를 택했다. 또 이은미는 김혜리 이진선 박원미 권리세를 품에 안았고 김윤아는 정희주 김한준 안아리 백새은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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