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리바이 사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26일 (현지시각) “사실상 카다피가 리바의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리비아 사태가 매우 불확실하다”며 “이번 사태로 리비아인들이 민주주의에 좀더 다가 설 수 있겠지만, 우리가 이슬람 근본주의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발언은 보수당 모임에서 나온 것으로,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가 같은 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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