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전세계 기업 공개(IPO)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톰슨 로이터가 분석해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IPO는 243억 달러로 전년 같은 때보다 20% 증가했다.
구주를 분배하는 2차 상장도 같은 기간에 23% 증가해 677억 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전세계 IPO가 작년 마지막 4개월간 특히 활발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작년 4분기의 경우 1천222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AIA그룹과 제너럴 모터스(GM)의 메가 IPO가 작년 4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로이터는 강조했다.
작년 전세계 증시 호조를 리드한 아시아가 올들어서도 계속 IPO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전세계 IPO의 41%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에너지가 가장 활발해 전체의 30%를 차지했으며 제조업이 16%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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