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제역 발생 사흘째..확산 방지 안간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27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울산 구제역 발생 사흘째..확산 방지 안간힘

울산시와 울주군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는 울주군 삼남면 상천리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 27일 해당 농가가 있는 마을주변으로 이동통제초소 3곳을 설치하고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시와 울주군은 이날 오전부터 28일 오전까지 30∼60㎜의 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매몰지에 비닐(폭 4m 길이 12m)을 이중으로 덮고 침출수 누출을 방지하고자 저류조를 확보해둔 상태다.

시는 추가 확산을 막고자 구제역 발생지역 반경 3㎞ 이내의 10개 돼지 농가(6천625마리)에 대해 매일 2회씩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1회 이상 소독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돼지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는 이미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항체가 생겼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