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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엔 리비아 제재로 40억 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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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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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유엔 리비아 제재로 40억 달러 손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對) 리비아 제재 결의안 채택으로 러시아가 약 4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보게 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러시아 외교.군사 소식통은 이날 통신에 "유엔 안보리의 리비아 제재 결의안 채택은 러시아의 무기 수출 규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리비아는 중동과 북(北)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주요 러시아 무기 수입국 가운데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식통은 "현재 리비아와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군용수송기 공급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약 18억 달러 규모의 전투기 및 방공미사일 공급 계약이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며 "안보리 결의안이 발효되면 이 모든 계약들이 무기한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다.

26일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안에는 모든 유엔 회원국이 리비아에 대한 무기나 군수품, 군사 기술 지원 등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러시아는 중동과 북 아프리카 지역의 소요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 대한 무기 수출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나 리비아에 대한 안보리 결의안은 지지해 대 리비아 무기 수출 계약 이행을 중단해야 할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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