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관공서 등에 저속전기차 21대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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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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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연구소 대상 설명회 및 시승행사 진행

소방서에 납품된 '체인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전기차업체 AD모터스가 2월 중 픽업 스타일의 저속전기차 ‘체인지(Change)’ 19대를 관공서 등지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월 넷째주 들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산하 강남/송파/마포 등 5개 소방서 대민업무용으로 각 1대, 북서울 꿈의 숲 공원순찰용 1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7대, 서울대 연료전지시스템실험시 1대, 파워로직스 2대, 전남 영광군 5대 등 총 21대를 납품했다.

회사 측은 특히 자동차관련 대학 및 연구소 등에 구매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설명회 및 시승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업체인 파워로직스 납품을 계기로 배터리 솔루션 체계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5대를 공급한 영광군과도 2014년까지 2000대 우선 구매 계약을 체결한 만큼 추가 납품이 기대된다. 이번에 출고된 차량은 원전 한마음공원, 불갑사 등지에서 전시 및 시승용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최대 시속 60㎞ 저속전기차 ‘체인지’는 이번 납품에 앞서 120Ah로 배터리 성능을 향상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를 기존의 두배에 달하는 100㎞까지 늘렸다.

류봉선 AD모터스 부사장은 ”획기적인 마케팅과 넓은 영업망 구축으로 고무적인 매출성과가 일어날 것”이라며 “국내만이 아닌 해외 수출에도 집중해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선점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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