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네바모터쇼] 폴크스바겐 뉴 골프 카브리올레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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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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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초 만에 열리는 소프트탑 적용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오는 1~13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사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세계적인 인기 해치백인 골프의 오픈탑(소프트) 모델인 신형 ‘골프 카브리올레’는 폴크스바겐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한 채 뒷모습과 루프, 전면 윈드실드 일부 디자인을 바꿨다.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야간 시인성은 물론 스타일도 살렸다.

가장 큰 특징은 전동 유압식 소프트탑. 주행 정숙성은 물론 시속 30㎞ 이내에서 9.5초만에 열거나 닫을 수 있어 편리하다.

전복사고 시 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롤-오버 바를 비롯해 프론트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운전자 무릎 에어백 및 전자식 주행안전장치(ESP) 등 각종 안전장치도 탑재됐다.

가솔린(TSI).디젤(TDI)을 포함 총 6개의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이 적용되며, 이중 절반은 폴크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이 적용된다. 최고연비를 자랑하는 ‘1.6 TDI 블루모션’의 경우 유럽 기준 연비가 22.7㎞/ℓ,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7g/㎞에 불과하다.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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